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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심부후기(DBS 후기)24년의파병수술기

by 헬싱 웰싱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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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심부후기(DBS 후기)23년의파병수술기
70% 정도진행됐을 때 뇌심부자극술(DBS)을, 을 결정했던 거 같다.
2022년 말에 수술을 했으니 거의 딱 만 1년하고  조금 더 지났다.
 
ㅌㅌ ㅌㅌ동  ㅌㅌ 대병원 어제 또 가서 진료를 받고왔다. 
 
이재명님이 습격받아 목에  뭘 찔린 후 이선균 님의 장례를 치른 며칠 후여서 그런지  미세먼지로 온통 뿌여타 못해  우중충하기까지 하여 기분이 다운된다
그래도 병원은 온통 병원온 사람천지다.
 
이젠 걸음걸이며
약부작용인 이상운동증은
많이 줄어서 완전히 없어졌고
약간의 트라우마만 빼면 참 괜찮은데 하고
맘속으론 괜찮아 질꺼야 차차 시간이 지나면 말이지 하며 나 스스로가 나를 추켜세우며 자기 위로를 한다.
 
약복용하고  패치붙이고
(부작용:어떤 때엔 오바이트를 심하게 할 수 있음. 먹는 약과 같이 절반을 잘라 팔뚝이나 아랫배에 떨어지지 않게 잘 붙이면 먹는 약이 중간중간텀이 생길 때도 걷는 게 불안하지 않음. 단점: 너무 비쌈)
하면 걸음걸이는 정말 수준급으로 가능하다.
떨림도 완전히 없고
이상운동증도 없어졌다.
 
아 신경과 교수님이  퇴직을 하신다 하여 뒤늦은 새해인사와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교수님께 전했다. 그분은 퇴직 후에도 연장선상에서 다시 연구와 업무를  하시는 것 같다 아마도
''그동안  진짜 고생 많이 하셨어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마지막치료를 받고 이젠 새로 일을 봐주실 교수님의 환우로 다시 병원진료를 앞두고 있다.

수술을 받고 신경외과 교수님께서는 날 위한 걷기를 3시간에서 4시간으로 한 시간 더  추가해 주셨다.

나는 뇌의 가소성향상과 도파민 뿜뿜을 위해 오늘도 바깥 하천로 걷기와 집구석 사이클링을 병행하고 있다.

(와 4 시간 걷기는 진짜무리임 3시간만 걸어도
집에 오면 허리무릎 발목 발바닥까지 고통받아요)

 
다 나를 위한 거다.
약물로만 지탱하려 하면
지금이야 조금 젊으니까  
하지만 나중에 5년 10년 15년.
그 후의 삶을  예측할 때
이거보다 더한 무게로
짐 져야 할지 모른다는 압박감이
마치 쓰나미같이 몰려 가늠이 불가능할 정도라 하겠다
힘들어도 나의 걸음걸이를 위한 거다 누구를 탓하랴 나를 위해
내 머릿속 도파민과 호르몬들 뿜뿜을 위해...
좀 힘들어서 시간이 걸려도 휘청거려도
포기할 수 없다. 막다른 길처럼..
농담 조금 더해 기어서라도 운동할 거다.
이병은  이제 사람의 힘으로
정복가능한 산이 되어 가고 있지 않은가!!
 
2022년
수술당일로 다시 시간을 돌려보면
 이태원에서
안타깝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등지고 며칠이 지나
참 많이도 추웠다.
차가운 수술실침대 바닥처럼
몸이 식어서
추위에 잠 못 자고 일어난 후 기분이랄까 찌뿌드 한  몸상태가 됐을 시점에
마취 후 잠깐 누웠다 일어난 거 같은 
착각이 들었다. 몇 시간이  지나 수술이 끝나고 머리 쪽에  감각이  무뎌진 상태로
간호사선생님들이 나를 깨우고 있더라.  
그랬더랬지
인생 2막 진짜 시작이구나 이제는,,,,,

꼭 마취 후에  직사각형으로 된 틀에 머리가  낀 채로
내 머리끝부터  망치로 치는 것 같던 고통.
숨 막혀서 이거나 혹은  움직이지 못해서 인지  
직사각 틀에서 빠져나오고 싶다는 고통의 몸부림으로
호흡이 안돼서 발버둥 치고 있는 듯한 비몽사몽의 나를.... 이겨내야지
누가 날 틀에 넣고 욱여넣는 거 같은 이상한 느낌 후엔 그 뒤 어디쯤에 철커덩하고
프레스기로 무엇인가 찍어내는 듯한 공포의 소리울림. 이런 경험은 진짜 무섭다.
이런 고통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술도중 느꼈으니
졸아서 무서웠을만했던 거 같다.
 
고통은 꼭 그것이 수술 중 공포 때문에
아니면
마취는  되어 있었지만
반쯤  깨어있는
[각성:뭐라 표현해야 정확할지 잘 모르겠음]
상태였기 때문일까여
경험자께서 어땠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잠깐 시간이 되시면
꼭 남겨주세요

 
어떤 유튜브 보니까
피한 방울 안 나는 무슨 고통 없다더라
이런 식의 방송을 하신 분이 있던데 
한번 이 수술해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던지 하시지 참나.
 
너무 고통스러워 
깨어나서도
계속 내가 마루타냐라는
이상한 말까지 서슴없이 나오더라.
(내가 수술방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선생님들께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한 건지.... ㅜㅡ)
힘들게 수술해 주고 욕먹는 그런 기분  
수술하고 나온 다른 분도
들어보니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네요
 
거의 내가 느꼈던 마취 후 고통스러운  
꿈도
반쯤 현실 같아
이거 마취된 거 맞아.?
이거 뭐지?
싶을 정도로 말이죠!#

꼭 내가 학생들 수업용 교본 인체모형 축소판 시제품모형 1 남자모델 배불뚝이 못난이가 되어 플라스틱으로 찍어 만들어졌다는  이상한 생각이 마취 중  들더라고요.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공포가 진짜로 극에 달했었어요)
그동안 지쳐서 알게 모르게  그랬던 거 아닌가 싶어요
그 압박감 때문에 말입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회복됐지만
이병으로  고통받다  
별이 되어 하늘에서
지켜봐 주시는 분들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춰주고 계시는 분들이라고
그분들이 지켜 봐주고 계실 거야 힘내라고 
 
안 아픈 사람처럼
 똑같이 되길 바라며 열심히
재활운동(전국에 몇 개인지는 모르겠으나 산정특례로 재활을 할 수 있는 병원들이 있다 합니다 물론 병원비도 저렴 사겠죠 산정특례니까)도  짬짬이 해나갈 겁니다,!
 
제가 수술받을 때 머릿속에서  일어났던 기억들을 순서에 맞게 배열하려다 보니 무지 힘들더군요
그때 왜 그런 악몽 같은 걸기억하고 있을까요 다 잊고 싶은데 말이죠.  이거 내가 써놓고도 수정을  수십 번은 하는 거 같네요 두서도 없이  그냥 이 사람은 당시에 그랬었구나 좀 특이하다 정도로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머리가   핑핑 돕니다 지금 즐점하세여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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