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왠 팽수얘기야 하실지도 모르고
갑자기 더러운 이야기 한다 하실 줄 모르겠으나
한참 나이일 때 이야기입니다 팽수가 치질이 걸렸나 똥꼬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네요 근데 거기에 마늘을
왜 집어넣지 참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군요 병원선생님으로부터 티브이를 보고 있으니 예전 있었던 일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바로 그 대장항문과 방문 에피소드입니다.
팽수를 보니 대장항문과 진찰받던 기억이 다시금 새록새록 기억이 나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선 다들한두번씩 경험이 있으시거나 아님 대장암으로 고생하시던 기억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 테지만 아직 어리거나 좀 나이가 어린 친구들 대상으로 해주는 둘째 아들의 이야기 정도로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제가 어릴 때 먹는걸 무지 좋아해서 배가 부르고 화장실이 급해서 대변을 보고 뒷일을 마무리하려고
변기를 보니 피로 물들어 있는 게 변기 안이 시뻘겋게 돼 있어서 엄청 놀랬던 적이 한 두어 번 있었던 거
같습니다. 걱정이 돼서 그날은 일이 손에 안 잡히더라고요
이거 만약에 대장암이나 뭐 그런 거 면 어떡하나 이거 큰일이네 이런 생각 때문에 말이죠
저는 그래서 그다음 날인가 돼서 급하게 대장항문과 인가하는 동네에 하나 있는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려고
대기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 이 3분이 계시더군요 ㅡㅡ, 그런데 진찰받으러 온 환자는
그리많지안아 보입니다. 저 혼자네요. 오히려 잘됐다 생각하고 앉아서 기다리다 제이름이 호명돼서
진찰받으러 들어갔습니다. 의사 선생님한테 변 보다가 시뻘건 피를 봐서 걱정돼서 이렇게 찾아왔다 하니
제 똥꼬를 팽수에서 나온 그 자세로 그대로 합니다. 그자세로 손가락을 한번 수욱 집어넣어 보시더라고요
아 그러더니 하시는 말씀 대장암 이런 거 아니니 걱정 마시라 하더라고요
듣던 중 반가운 말 한마디였습니다. 과식을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다행이다 이러며 가슴 쓸어내리고 병원밖을
나오는데 어찌나 마음이 십 년 먹은 체증이 싹 가라앉는듯한 기분이 들어 진짜 날아갈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몸 어디에 이상이 생기거나 하시면 여러분들도 지체하지 말고 병원예약해서 가까운 진료를 멀게 생각하지 마시고
항상 가까이 두고 왕래하시라고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걱정은 일단 되더라도 검진부터 받아보세요 고민하지 마시고 고민하면 스트레스 도 싸이고 몸에 더 해롭습니다
비용도 많이 안 들고 웬만한 거는 진료비 많이 안 드니 장수하고 싶다면 건강검진 같은 것도 거르지 마시고 받아보시고
그래야 오래 건강하게 버티실수 있습니다.
저 보세요 누가 50도 안돼서 파병수술 받고 이렇게 그래도 지금은 손이 안떨려 다행입니다 저는 이수술로 그나마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새삼 느끼게 되 인생 건강 무너지면 끝이라는 생각을 너무 몸소 느낀 나머지로 이야기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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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펭수보고 아침에 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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